청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런치코스 후기 (+할인 팁)

꺄♡

드디어 다녀왔다 :)

6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전부터 남편과 둘이 가보자 가보자 했었던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청담 후기,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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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2길 21

- 런치: 11:00-15:00 / 디너: 16:00-23: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주차 가능, 발렛 3,000 

-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할인예약 팁 : 네이버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청담' 검색 후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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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런치 5코스 후기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청담 런치 코스는 

5코스와 6코스, 2가지가 있는데,

두가지 코스의 차이는 런치 데일리 수프 유무의 차이이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나오는 스프의 종류가

우리가 좋아하는 종류들은 아닌 것 같아 5코스로 예약했다.

 

 

 

일부러 시간 여유있게 나왔는데도

유독 차가 막혀 부랴부랴 도착한 청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오른쪽 주차장에 들어가서 발렛 후 사진 남기고 올라갔다.

(주차장 있는곳 최고 최고ㅜ_ㅜ)

 

 

 

레드카펫 촥ㅋㅋㅋㅋㅋㅋ

다들 여기서 사진 찍길래 나도 찰칵!

 

 

 

 

홀도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참 돋보이는 곳이었다.

 

 

 

 

분위기 너무 좋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

 

테이블이 반 정도 차있었던 것 같은데,

직원분들이 꽤 많아서 물도 바로바로 채워주시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셨다.

 

 

 

프랑스식 전통 베이커리 메종 기욤에서

매일 셰프가 직접 유기농 재료로 만든 신선한 빵

 

 

다른 후기에서 본 것처럼 딱딱한 편이어서 먹기 쉽지 않았다ㅜㅜ

저 동그란 빵은 그래도 말랑한 편!

버터랑 먹으니까 맛있어...♡

 

 

 

 

블루치즈 크럼블, 드레싱을 곁들인 양상추 샐러드

 

블루치즈 향이 강하게 나는 드레싱에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샐러드의 조합이

독특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양상추 크기가 크고 치즈 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 먹지는 못했다ㅜ_ㅜ

 

 

 

 

로메인, 크루통, 파마산 치즈에 시저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

 

 

남편은 양상추가 싫다고 시저 샐러드를 골랐는데

다른 곳과 특별히 다른 맛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맛있다고 싹싹 다 비웠다.

 

 

 

 

프라임 등급의 안심을 울프강만의 노하우로

웻 에이징 숙성하여 조리한 시그니처 안심 스테이크(180g)와

가니쉬로 함께 나온 매쉬포테이토와 크림 스피나치, 스팀 조리한 아스파라거스

 

 

나는 미디엄 레어, 남편은 미디움 굽기로 메인을 먹었는데

진짜 굽기가 기가막혔.....

특히 미디엄 레어는 다른 데서 먹을 땐 늘 미디엄에 가까운 레어로 많이 조리해주셨는데

여기는 레어에 가까운 미디엄 레어라 내 입맛에 진짜 딱 좋았다.

템포 조절이 진짜 엄지 척!  겉바속촉♡

 

스테이크에 꽂혀있는 저 플래그? 는 굽기에 따라 색이 다르다고 하셨다.

내 거는 조금 덜 구워서 주황색인 것 같고 남편 꺼는 더 구워서 노란색ㅎㅎ 

귀엽고 센스 있는 듯 :)

 

 

 

 

 

크림 스피니치는 시금치를 진짜 푹 삶은 식감이었는데

크림보다는 시금치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해서 

내 입맛에는 매쉬포테이토가 더 잘 맞았다.

 

매쉬포테이토는 약간 묽은? 느낌이었고 무난했다.

 

 

스테이크도 가니쉬도 다 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상태라

나한테는 대체적으로 조금 짜다고 느껴졌다.

 

내가 평소에 워낙 간을 약하게 먹어서 그런 것 같다^^;

 

 

 

TMI

내 인생 매쉬포테이토 맛집은

홍콩 미쉐린 라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 (L'ATELIER de Joël Robuchon) 인데ㅜ_ㅜ

코로나가 얼른 끝나야 다시 갈 텐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식감을 아직도 잊지 못해 ㅜㅜㅜㅜㅜㅜㅜ

 

 

 

미리 신청한 레터링 서비스가 된 치즈케이크

 

사전에 신청한 거고 나올 줄 알았는데도

초 켜져 있고 서버분이 축하드린다고 해주시는데 기분이 좋았다.

 

먼저 사진도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한장 겟 :)

 

 

기대했던 것만큼 스테이크 맛집이었고

양도 넉넉해서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배 빵빵 불러 기분 좋게 나왔다.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던 것 같다!

 

청담 스테이크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