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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국내여행

[인천] 뷰가 열일한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디럭스 파크뷰 후기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파크뷰가 인상적이었던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디럭스 파크뷰 객실/클럽라운지/피스트 조식/수영장 후기

 


- 인천 연수구 송도동 컨벤시아대로 153

-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2시

- 호텔 1층에 편의점이 있고 주변에 롯데마트, 공원 등이 있어 인프라가 좋음

 


 

올해 초인가 롯데홈쇼핑에서 매리어트 호텔 통합 숙박권으로

피스트 조식 2인+클럽라운지 2인+레이트 체크아웃 2시가 포함되어 있는 건이었는데

추가로 본보이 멤버 혜택으로

1. 월-목 투숙 시, 체크인 시점부터 24시간 투숙 혜택 제공(원하는 시간 체크인)

2. 월-목 투숙 시 파크뷰 무료 업그레이드

이렇게 2가지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하여 혜택이 좋아 구매하게 되었다.

 

한동안 까먹고 있다가 유효기간이 끝나가서 부랴부랴 예약^^;

 

 

 

체크인하기 전,

24시간 스테이가 처음이고 미리 몇 시에 체크인을 하는지 말씀드려야 하나 해서 문의전화를 드렸다.

 

 

구매할 때 원하는 시간 체크인이라고 써있는걸 봤고 본 보이 혜택이 아니어도 레이트 체크아웃이 14시까지인 상품이라

더 일찍 체크인, 더 늦게 체크인을 할 때도 맞춰서 24시간을 개런티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화받으신 직원분께서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14:00-14:00만 가능한 거라고,

위에 레이트 체크아웃 14시 써있지 않냐고 하셔서 내가 너무 진상인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본보이 혜택 24시간 제공이라는 건 체크인 1시간 빨리 해준다는 건가, 그걸 24시간 스테이라고 써놓은 건가

괜히 문의한 내가 민망스러워서 안 가고 싶었지만 아까우니까 별 기대 없이 가게 되었다.

 

 

17시쯤 체크인하러 서있는데

체크인하는 직원분이 세분 계셨고 우리가 바로 다음이었는데

꽤 오래 기다림....

친절하게 응대하시느라 오래 걸리나 부다 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두 분이 응대 끝나고 사라지시고

한분은 응대 끝나고 계속 밑에 보며 다른 일 하고 계심................ 휴

 

 

그러다 갑자기 다른 곳으로 다 가시고 이게 뭔가 싶어 계속 멀뚱멀뚱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분이 다시 오셔서 뒤늦게 체크인해주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바쁘셨나 보다 하고 후다닥 체크인하고 올라왔다.

 

 

 

조식은 1층 피스트레스토랑 6:30-10:00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피트니스와 사우나는 운영하지 않고

수영장만 1박당 1회, 시간을 미리 정해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다음날 11:00에 이용한다고 말씀드리니 11:00가 적혀있는 수영장 이용 쿠폰? 같은걸 주셨다.

 

 

클럽 라운지는 8:00-21:00 운영하고 있고

이브닝 칵테일은 2부제로 운영하여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미리 예약한 시간에만 갈 수 있는데

1부, 2부 각 50팀만 예약이 가능해 체크인을 빨리 하지 않으면

예약이 다 끝나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우리도 체크인 시간이 늦어 1부 끝나기 25분 전?이었는데

바로 라운지로 가던지 아니면 그냥 2부 시간에 테이크아웃할 건지 물어보셔서 일단 테이크아웃으로 말씀드림.

우리가 너무 아쉬워하니 미리 예약한 사람들이 빨리 나가게 되면 테이블을 빨리빨리 치워서

최대한 가서 먹을 수 있게 하고 계시다고 말씀해주셔서 일단 룸으로 올라갔다.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넓고 밝은 룸에 감탄하면서 들어갔다.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37 sqm, 12평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파크뷰가 한눈에 보이는 통창이 더 넓게 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

 

 

 

문 열면 바로 보이는 모습

 

왼쪽에는 화장실, 오른쪽에는 장이 있고 

짱짱 편한 폭신한 슬리퍼와 가운이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널찍하다.

중앙에 세면대가 있고 한쪽엔 변기, 한쪽엔 샤워부스가 있다.

 

욕조는 크지 않지만 깊이가 깊어 따뜻한 물 받아놓고 푹 누워 피로 풀기가 너무 좋다 :)

 

 

어매니티는 쉐라톤 공식 어메니티인 Le grand bain.

니치 향수 브랜드인 바이레도 벤 고햄과 쉐라톤이 함께 론칭한 브랜드로

높은 성취욕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며, 깊은 물속에 잠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유료 미니바는 스위트 객실에만 있어서

일반 객실에는 싹 다 비워져 있었다.

 

간단한 커피와 차 티백이 준비되어 있고 물은 2병 무료

 

 

 

 

 

 

어느 시간대에 봐도 예쁜 풍경이다.

 

평소에도 늘 볼 수 있는 모습인데도

어디에서 누구랑 보는지,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느끼는 게 이렇게나 다르다는 게 신기하다.

 

 

그냥 누워서 보기만 해도 좋은 룸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2부 시간이 돼서 배고픔을 안고ㅜ_ㅜ

앉아서 먹을 수 있는지 아니면 테이크아웃해야 하는지 여쭤보러 라운지로 고고싱♡